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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하늘길 여는 드론 배송서비스 본격 운영

권경미 기자 입력 2026.09.28 15:09 수정 0000.00.00 00:00

매주 금·토·일 야외 배송 서비스 제공… 일상 속 지능형 미래도시 체감

↑↑ 밀양시 드론배송서비스 홍보 포스터
[경남_대민포커스N=권경미기자]경남 밀양시는 삼문동과 하남읍 일대에서 야외 드론 배송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3일 시작된 이번 사업은 밀양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K-드론배송)’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수변공원과 캠핑장 등 야외 배달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송 장소는 총 8곳이다.

삼문동 일대는 △밀양청년센터 △삼문동 파크골프장 △삼문동 분수공원 △밀양강 둔치(삼문동 야외공연장) △가곡동 파크골프장 등 5곳이며, 하남읍 일대는 △수산제역사공원 홍보관 △하남파크골프장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 등 3곳이다.

각 배송 장소에는 드론으로 물품을 안전하게 전달받을 수 있는 별도의 물품 수령 구역이 마련돼 있다.

이용객은 해당 수령 구역에 비치된 가맹점 목록을 확인한 뒤 전용 상담센터로 전화해 주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전화 주문 방식에 더해, 오는 10월 중 전국 최초로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연계한 모바일 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안전한 배송을 위해 비행 전 철저한 안전점검과 관제시스템 모니터링을 상시 실시하고 있으며, 기상 악화 시 운항 기준을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운영 결과를 분석해 배송 거점을 점차 확대하고 물류 기반을 고도화하는 등 밀양형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드론 배송이 시민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미래 행정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드론비행장 기반시설 조성, 국도비 사업 발굴 등 드론 첨단산업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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