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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Ⅵ 양산’ 전시 개최

조인호 기자 입력 2026.09.28 14:22 수정 0000.00.00 00:00

양산비즈니스센터 전시실에서 `양산, 그곳에서 다시보다` 展

↑↑ ‘2026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Ⅵ 양산’ 전시 개최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양산시는 경남도립미술관에서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미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경남도내 시·군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여섯번째 전시인 ‘찾아가는 도립미술관 Ⅵ-양산《양산, 그곳에서 다시 보다》’는 10월 1일부터 10월 14일까지 양산비즈니스센터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사진이 현실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서로 다른 방식에 주목한다. 두 매체의 작품을 한 공간에 선보이며, 같은 대상을 바라보더라도 매체와 작가의 시선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표현되고 해석될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사진은 현실의 한순간을 포착하고 기록하는 매체로 인식되지만, 촬영자의 선택과 구도, 연출에 따라 하나의 장면을 구성한다. 회화 역시 대상을 화면에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특정한 순간이나 현실의 흔적을 환기한다. 이처럼 사진과 회화는 기록과 재현, 사실과 허구라는 서로 다른 지점에서 출발하면서도 현실을 해석하고 보여주는 과정에서 서로의 영역을 넘나든다.

이번 전시에는 김아타, 노원희, 박대조, 박자현, 안창홍, 조현택, 채준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작가들은 인물과 풍경, 기억과 사건, 현실의 흔적과 연출된 장면 등을 각자의 방식으로 화면에 담아낸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익숙한 대상을 낯선 시선으로 마주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히 ‘무엇을 보여주는가’에 그치지 않고 ‘우리는 무엇을 보고 있으며,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생각해볼 수 있다. 하나의 이미지가 작가의 시선과 표현 방식을 거쳐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도 이번 전시의 중요한 지점이다.

《양산, 그곳에서 다시 보다》는 서로 다른 매체로 제작된 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면서 이미지와 현실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양산이라는 장소와 관람자의 시선이 만나는 과정에서 기존의 작품 이미지가 어떻게 다시 읽힐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경남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회화와 사진이 현실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익숙했던 이미지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우리가 대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지역 예술인들의 열망에 부응하고자 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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