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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주시, 17억 들여 63개 경로당 시설환경개선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10 16:31 수정 0000.00.00 00:00

신‧증축, 개‧보수 등 63개소 경로당, 쾌적하고 안락한 편의 제공

↑↑ 개선대상 경로당
[경상북도=권경미기자]경주시는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 치매예방사업, 각종 안전사고 대비 장소, 삶의 소통 공간 등 다양한 마을 공동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경로당의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 조성을 위해 시비 17억을 들여 노후 상․하수도, 냉․난방시설, 내․외부 도색 등 다양한 노후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읍면동과 경로당별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와 함께 등록, 미 등록 경로당 총 630여 개소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신‧증축, 개․보수, 시설개선, 노후보일러 교체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63개소를 선정했다.

선정결과 올해 신‧증축 및 개․보수 대상 경로당은 7개소이고, 시설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은 56개소이다.

주요개선 대상은 노후 보일러 및 노후 상수도, 방수공사, 비 가림시설 설치, 화장실 보수, 외벽 도색, 벽지 및 장판 교체 등 소규모 시설보수에서부터 신․증축에 관련된 사항이다.

공사 시기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 시설운영 잠정 중단 기간에 실시해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으로 경로당별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올 상반기내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별도의 배상책임보험에 가입이 되어있는 경로당(아파트 경로당, 시 소유 경로당)을 제외한 관내 일부 경로당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여, 경로당 및 이용 어르신들의 각종 사고에 대한 안전망을 추가 구축 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경로당은 각 마을별로 여러 가지 중요회의나 무더위 쉼터 등 마을간 소통공간으로 오래전부터 활용되고 있는 마을시설로 어르신 등 누구라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빠른 시일 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방문하여 이용에 불편이나 개선사항이 없는지 세심하게 챙겨 어르신들의 아늑한 마을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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