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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회, 자살예방 심포지엄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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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사회복지연구회’는 9월 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자살예방’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World Suiside Prevention Day)’를 기념하여 추진된 것으로, 이 날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2003년 제정한 날이다.
주제 강연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윤진 지역기반사업부장이 맡아 한국의 자살 현황을 토대로 경남의 자살 현황을 알아보고, 지역사회 주도 자살예방사업 모형을 제시했으며, 이어진 발제 강연에서는 한국생명운동연대 조성철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 경남도의회 조인제 의원 ▲ 멘탈헬스코리아 최연우 대표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김수현 홍보대사 ▲ 멘탈헬스코리아 연가현 피어스페셜리스트가 강연자로 참여하여 자살예방에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
조인제 의원은 ‘경상남도 자살예방 정책 현황과 과제’ 발제 강연을 시작했고. 멘탈헬스코리아 최연우 대표는 ‘우울은 전염성이 강하다. 그러나 용기와 열정의 전염성은 더욱 강하다.’라고 하면서 정신건강 교육과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김수현 홍보대사와 연가현 피어스페셜리스트는 각각 ‘청년 자살예방대책의 실효성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 ‘청소년 자살 문제의 현실과 자살 예방의 혁신 그리고 자살시도자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의견을 펼쳤다.
이날 발제 강연자이자 연구회 회장인 조인제 의원은 “오늘 심포지엄의 주제는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더욱 심각하게 부상하고 있는 사회문제임에 따라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이자 사회복지연구회 회장으로서 책임이 무겁다.”며 “경남도 자살예방 지원조례가 2011년 제정 이후 개정된 사항이 없다고 한다. 오늘 논의된 정책제안들을 포함하여 향후 실질적인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연구회는 제12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