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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지역 내 어린이집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06 21:37 수정 0000.00.00 00:00

키트 1차분 4만4,157개 지역 어린이집 343개소 1만1,000여 명에게 배부

↑↑ 포항시, 지역 내 어린이집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지원
[경상북도=권경미기자] 포항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343개소 1만1,000여 명 영유아에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 1차분 4만4,175개를 4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될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에게 1인당 3개씩 각 가정으로 어린이집을 통해 배부되며, 잔여 물량은 원내 비축해 유증상자, 신규 입소자 등 필요 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2차 물량부터는 3월 둘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 5차에 걸쳐 어린이집을 통해 추가로 배부한다. 전국적인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수요 증가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나, 매주 어린이집을 통해 재원아동에 2개씩(4주분, 8개), 교직원에 1개씩(4주분, 4개)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감염취약계층에 무상 지원되는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3월중 어린이집 등원 시점에 맞춰 영유아의 보호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영유아들에게 우선으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김미선 어린이집 연합회장은 “어린이집에서 개별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구매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지원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들과 보육 교직원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키트 지원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서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신속항원검사를 하면서 감염자를 조기 발견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는 어린이집 집단감염 차단을 위해 영유아와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 확진자 및 격리자가 발생하더라도 보육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어린이집에 업무 연속성 계획을 마련하는 등 영유아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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