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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왕신저수지 재해복구 80%…연말 준공 목표

권용근 기자 입력 2026.09.28 09:48 수정 0000.00.00 00:00

힌남노 제방 월류 피해 복구에 287억 투입… 제방·방수로 등 정비

↑↑ 왕신저수지 재해복구사업이 한창인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일원 전경.
[대민포커스N=권용근기자]2022년 태풍 ‘힌남노’로 월류 피해를 입은 경주 왕신저수지 재해복구사업이 연말 마무리된다.

경주시는 강동면 왕신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왕신저수지 재해복구사업이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풍 힌남노 당시 발생한 제방 월류 피해를 복구하고, 자연재해에 대한 저수지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이며, 총 사업비는 국비 126억원을 포함해 287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길이 280m, 높이 20m 규모의 제방 재설치와 길이 120m의 물넘이 설치다.

이와 함께 길이 132m·폭 25m의 방수로와 길이 105m의 복통도 설치한다.

나머지 제방 축조를 다음 달까지 완료하고, 11월에는 취수시설과 물넘이 시설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은 12월 준공 예정이다.

저수지 준설공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사업비 15억원을 추가 확보해 준설공사에 착수했으며, 총 7만 7,000㎥의 준설 물량 가운데 현재 50%가량을 진행했다.

특히 준설에 따른 저수지 수위 저하에 대비해 직경 500㎜ 규모의 사전 방류시설 2개를 설치해 초기 우수를 배제하고 있다.

또 길이 60m, 폭 25m 규모의 임시배수로를 설치해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능력을 확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왕신저수지 재해복구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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