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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미시 선산출장소 리모델링 현장 ‘비산먼지·소음공해 심각’

대민포커스N 기자 입력 2022.11.19 19:58 수정 2022.11.19 20:19

민원인·출장소 직원 불평불만 표출 ‘대책없이 안하무인 뭉개’
관급공사 공무원 관리감독 당연 ‘감독관·현장 관리자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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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여태동기자] 구미시가 선산출장소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면서 굴착기로 해체작업 중 비산먼지와 소음공해로 인한 민원인들의 의의제기가 줄을 잇고 있으나 대책없이 뭉개고 있다.

더한 것은 구미시가 상하수도과 이전관계로 리모델링이 한창인 관급공사가 선산출장소 공무원들의 스트레스 증가는 물론 고통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 “업무를 제대로  할수없다”는 불평도 터져나오고 있지만 누구 한테도 항의나 불만을 표출할 수가 없는 실정이다.

이곳 출장소 직원들은 “출장소는 상급기관이 관할하는 관급공사로 소음도 비산먼지가 듣기 싫어도 들어야 된다”며 “하고 싶은 불만도 못하는게 하위직 공무원이다”고 전한다.


리모델링 현장은 구미시가 발주한 관급공사로 당연히 공무원이 관리감독해야 하지만 감독관도, 현장 관리자도 없이 굴착기의 소음과 비산먼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작업하고 있다.

또한 안전모와 보안경 등 안전장구도 착용하지 않은 체 작업을 진행해 안전사고의 위험 마져 안고 있는가 하면 협소한 공간에서의 굴착기 작업으로 인해 소음은 법정기준을 초과한 수준이라서 지자체가 법규정을 위반하고 있는 현장이다.


협소한 공간작업이라 할지라도 비산먼지 흡입기를 사용해야 하지만 그마저도 설치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작업해 작업자의 건강마저 해칠수 있어 심히 우려가 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취재진의 취재가 시작되자 공사를 중단시키고 “작업환경 시설을 갖춰서 작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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