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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달성군 '달성화석박물관' 공사연기만 4번째...부실우려

대민포커스N 기자 입력 2024.03.20 08:37 수정 2024.03.20 09:19

기둥철근 절단, 기둥하단부문에 자갈 시멘트 분리 현상...안전진단 검측 필요

▲ 달성화석박물관 건설현장
[기동취재반] 대구 달성군 '달성화석박물관'이 시공 변경과 여러차례 준공 연장에 이어 안전진단은 물론 검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달성화석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조, 일부 철골구조로 오주건설이 건축공사비 92억7882만원, 서안이 전기공사비 9억6607만원을 들여 공사를 진행중이다.

하지만, 공사 관리와 관련해 공정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자재관리 등 공사전반에 걸쳐 시공사 역할이 성실히 수행되지 않아 부적정하게 관리된 부분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심의대상 현장이다.

달성화석박물관 건립 준공을 3월 말일로 또 연장한다는 소식에 취재진은 현장을 방문했다, 준공이 연기되었지만 실내계단공사는 아직도 시멘트 양성중이었고 E/V는 실험가동은 커녕 미설치중이었다.

또 전시공간도 공사가 진행중이며 벽체 칠이 한창이고 3월말일 준공을 위한 공사기간은 촉박할 뿐만 아니라 시공능력 및 기술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달성화석박물관 건립공사는 슬라브상부 철근 과적재로 데크플레이트가 붕괴 우려 문제로 지적된 바 있으며, 지하층 벽체 콘크리트는 곰보 발생 부위 재보수로 마감했다. [건설공사 사업관리방식 검토기준 및 업무수행지침 제88조[시공성과 확인 및 검측업무 및제90조 [품질시험 및 성과 검토]

▲ 지상1층기둥철근 주근 5개 배근작업에서 절단, 피복두께 안나온 기둥 안전검토가 필요, 믹스가 덜 된 자갈 분리 현상.

철근가공도에 대해 구조적인 안전성이 확인된 시공상세도를 작성해 각층 도면에 철근배치 및 간격, 겹침길이, 가로근, 세로근의 길이 표현된 도면과 철근 규격별 물량 등 집계해 구조기술사 확인이 필요하다.

 

건물 바깥쪽에는 아직도 크레인 설치로 모서리 라운드외장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며 박물관 주변 바닥시공은 보도블럭 설치에 한창이다,

취재진이 보도블럭 설치에 모래가 굵다고 지적하자 중량 1톤 로라를 이용해 갈아서 마감한다고 시공사 관계자는 해명했다.

보도블럭 시공은 입자가 고운 모래를 깔아서 시공해야 단단하게 고정되며 설치 후 보도블럭 위에 한번더 모래를 깔아서 깔끔하게 정리해야 헐거워 지지 않는다.

하지만 오주건설과 달성군이 체결해 공사중인 달성화석박물관 건립공사 현장 관리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준공 기한내 준공이 불가능할 것으로 우려해 감리단측은 박물관건축물로서 고난이도의 공사임을 고려, 현장대리인은 공사를 성실하게 수행해 공사 품질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사에 대한 적절치 않은 사례 등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규정에 의해 수차례 달성군에 교체를 요구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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