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

김천시, ‘미래차 애프터마켓 부품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최종 선정

편정근 기자 입력 2025.05.08 14:35 수정 0000.00.00 00:00

굿 애프터마켓!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에 새 활력 불어넣는다

↑↑ 김천시청
[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 김천시는 지난 4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미래차 애프터마켓 부품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및 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20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이를 위해 전문가 자문, 기업 의견 수렴, 연구기관과의 협업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역 산업 환경에 적합한 전략을 수립해 기존 산업과의 연계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프터마켓(Aftermarket)’산업은 차량 출고 이후 유지보수, 수리, 교체, 튜닝 등과 관련된 부품과 서비스 산업을 의미하며,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보급 확대에 따라 미래차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신시장이다.

특히 대체 부품과 성능 개선 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소 부품기업의 성장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애프터마켓 부품 시험동 구축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 8종 도입 ▲지역 기업의 신기술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애프터마켓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애프터마켓이라는 대규모 자동차산업 분야에서 지역 부품업체들이 기술력을 확보하고 미래차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일반산단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산업의 집적도가 높고 관련 기업의 기술 잠재력도 뛰어나다. 이번 사업이 우리 기업이 보유한 잠재력을 경쟁력으로 키우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래산업 발굴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대민포커스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