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고산2동행정복지센터에 ‘건강한 밥상’ 기부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 담쿱경영반 동아리 학생들은 학교 내 영농마이스터지원센터에서 학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최용균 고산2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월 19일 사회적 배려 계층의 건강한 밥상을 위해 재배한 작물 30kg을 고산 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취업지원관을 중심으로 담쿱경영반 동아리가 수 개월간 정성껏 재배한 채소를 1인용으로 소포장해 학교가 위치한 지역의 사회적 배려계층의 ‘건강한 밥상’을 마련해보자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담쿱사회적협동조합은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해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조합 활동을 함으로서 권익향상과 복지실현 및 협력과 지역경제 소통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도에 설립한 대구농업마이스터고의 사회적협동조합이다. 특히 조합원 중 담쿱경영반 동아리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용균 고산2동장은 “학생들이 오랜 시간동안 힘겹게 노력한 결실을 기부해 주어 고맙다.”며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학생들의 따스한 마음을 전달하겠다.”라고 했다.

김경아 동아리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작물을 재배하는 동안 수업 시간 사이사이 잡초도 제거하고 관수, 수확, 포장 등 굉장히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기부의 즐거움이 더 클 것이고 이로 인해 선한 어른으로 성장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전했다.

윤철수 교장은 “앞으로도 담쿱사회적협동조합은 학교 담장 밖의 사회와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사회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