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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니스트 정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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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콘서트하우스는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아름다운 마지막 수요일 – 슈만의 사랑’ 공연을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한 걸음 쉬어갈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시리즈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한다.
대구콘서트하우스와 지역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마지막 수요일’, 그 두 번째 공연은 ‘슈만의 사랑’을 주제로 낭만주의 시대 대표 작곡가인 슈만의 사랑와 애정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로 꾸민다. 슈만과 클라라의 사랑과 고백, 결혼 이야기를 잇는 아름다운 서사시와 같은 내용으로 이루어진 한 편의 공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정나영의 연주와 알찬 해설로 공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바리톤 전종욱, 바이올리니스트 송정민과 김하영, 비올리스트 박소연, 첼리스트 우창훈의 감각적인 연주로 슈만 레퍼토리를 다채로운 앙상블로 전한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아름다운 마지막 수요일’ 시리즈는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금액으로 문화 혜택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 공연에 진입하는 문턱을 낮춘다.
대구콘서트하우스 이철우 관장은 “지역의 우수한 예술인이 출연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마지막 수요일’ 시리즈가 시민들이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공연, 잔잔한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