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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광역시교육청 죽전초, 존중과 이해로 함께 여는 아름다운 세상!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18 12:37 수정 0000.00.00 00:00

1학기 다문화교육주간 운영으로 여러 나라의 문화 탐색과 체험 기회 제공

↑↑ 1. 1학년 학생들이 일본 전통의상(기모노와 유카타)를 입어보는 모습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죽전초등학교는 1학기 다문화교육주간을 맞이해 지난 16일 다양한 다문화교육 행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죽전초는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달서구 레인보우공연단과 함께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의 풍습과 놀이에 대해 알아보고, 놀잇감을 직접 만들어보는 행사를 가졌다.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강사들이 학년별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활동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그 외에도 ▲여러 나라의 전래동화・동요・놀이를 활용한 문화다양성 이해교육, ▲세계의 음식을 점심으로! (다문화 음식 급식 체험 후 소감 나누기),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5월 감사의 꽃바구니 만들기), ▲이중언어 발표회(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사용해 자유롭게 발표하기)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다문화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은 여러 나라의 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로 편견을 극복하고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6학년 이동형 학생은“내 친구 중에도 다문화 친구가 있다. 다문화 체험 수업을 하면서 친구들 간 마음의 거리감이 줄어들고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 앞으로 친구가 태어난 베트남의 언어와 풍습에 대해 더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이화 교장은“우리 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다문화 학생의 원활한 학교 적응을 위해 한국어학급 운영 등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다문화교육주간 운영 및 다양한 체험 중심의 다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상호 존중의 태도를 기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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