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토스페이먼츠 첫 고등학생 합격자 남주영 학생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은 금융 플랫폼 토스의 결제서비스 분야 ㈜토스페이먼츠에 고등학생으로는 처음으로 남주영 학생(3학년)이 합격했다고 18일 전했다.

이처럼 본격적인 취업활동이 시작하기도 전에 우수기업 취업자를 배출할 수 있었던 것은 소프트웨어고가 다양한 팀 프로젝트 활동을 장려하고 관련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개발자 취업에 특화된 교육시스템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남주영 학생 역시 정규교육과정에 충실했으며 소프트웨어고의 특화된 교육시스템에 따라 ‘소프트웨어 나르샤 프로젝트’, ‘교내·외 해커톤’, ‘실무중심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의 SW중점 교육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수행했으며, 22학년도 소프트웨어고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시관리 프로그램 제작 관리 동아리 활동을 주도하는 등 다양한 실무 개발 능력을 갖추었다.

남주영 학생은 “개발자들에게는 선망의 기업 중 하나였기 때문에 당연히 대졸자만을 채용하리라 생각하고 큰 기대 없이 지원을 했다. 하지만 서류가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과제 전형과 면접 준비에 힘을 쏟았고, 합격을 할 수 있었다. 입사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 동안 학교 수업과 과제에 전념할 계획이다.” 라고 이야기했다.

박유현 교장은 “우리학교는 개발자 육성에 필요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어 학생들의 실력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다고 확신한다. 그래서 학력 제한에 구애됨이 없이 지원해 보도록 격려하고 있으며 그 결과 이번과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