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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광역시달성교육지원청, 놀이와 체험이 있는 다양한 돌봄교실 운영 위해 지역대학과 손잡다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18 12:35 수정 0000.00.00 00:00

경북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영진사이버대와 업무협약 체결

↑↑ 경북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영진사이버대와 업무협약 체결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광역시달성교육지원청은 5월 17일 오후 2시 달성교육지원청 행복관에서 지역대학 4개 대학과 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 2월 초등학교 돌봄교실 활성화를 위해 대구 및 인근 대학교를 대상으로‘지역대학 연계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공모를 진행했고, 공모 결과 경북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영진사이버대학교 4개 대학의 12개 프로그램(토탈공예, 얼쑤절쑤 전통놀이, 푸드아트테라피, 냠냠쩝쩝 푸드놀이터 등)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대학은 초등학교 18교, 60개 돌봄교실에 4주에서 8주 과정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달성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7천 4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용할 계획이다.

2019부터 시작해 올해 4년째에 접어드는 달성교육지원청의 `지역대학 연계 초등돌봄교실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달성군 소재 초등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을 위해 지역대학 전문강사와 대학생들이 초등학교 돌봄교실로 직접 찾아와 놀이와 체험이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문화예술 및 놀이중심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업 대상을 확대해 초등학교 돌봄교실 외에 달성군 관내 지역아동센터에도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두희 교육장은 “교육청과 대학의 상호협력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에게 다양한 놀이와 체험 기회가 될 것이다”며, “특히,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는 교육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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