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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자신의 꿈을 읽고 글을 쓰면서 진로의 길을 찾아가다.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18 12:35 수정 0000.00.00 00:00

관내 중2 학생 대상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독서 프로그램’운영

↑↑ 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독서 프로그램 개강식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26일까지 중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2022.`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2.`오리날다 서부 꿈쓰기 진로독서 프로그램`은 서부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시교육청 독서인문교육지원단 책쓰기팀과 서부교육지원청에서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독서인문교육지원단 책쓰기팀 교사들이 모든 수업을 진행하고 모둠 활동을 지도한다.

‘오리날다’라는 노래 가사의 의미처럼 ‘자신의 꿈을 향해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날아가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진행된 진로독서-진로체험-책쓰기 활동을 통합한 새로운 형태의 진로 프로그램이다.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도 대면 활동과 쌍방향 실시간 원격 수업 활동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 방식으로 운영하고, 5월 13일 16시 서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중 희망자 21명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26시간 동안 진행한다.

올해는 ▲n행시 짓기, ▲진로 글쓰기 연습, ▲가족과 함께 인생 대화 문답하기, ▲버킷리스트 작성 및 미션 실천 등 책과 연계한 진로 탐색 활동을 실행한 후 그 과정을 한 권의 책으로 완성해 출판 기념회까지 경험하고, 아울러, 전자 책쓰기를 통해 학생의 글이 전국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래와 함께 하는 진로 글쓰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인생 계획에 대해 고민하고, 그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자신의 삶을 직접 변화시키고 진로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구 교육장은 “이번 진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내 중학생들이 독서의 질을 높이고 진취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구하고 발전시켜 자신의 꿈을 향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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