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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 북구 청소년을 위한 ‘북구 청소년 여기 다-잇-다’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16 11:16 수정 0000.00.00 00:00

청소년과 학부모 등 지역주민 1,000여명 참여

↑↑ 대구 북구 청소년을 위한 ‘북구 청소년 여기 다-잇-다’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북구청소년문화의집 공동 주관으로 5월 14일 함지근린공원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그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주도적인 문화활동 참여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북구 청소년 여기 다-잇-다’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우울했던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일상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자‘북구 청소년 여기 다-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주관하여 선린종합사회복지관, 대구과학대학교 청소년 교육지도과, 북구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 총 5개 기관․단체 및 학교가 함께 참여하여 다양하고 특색있는 체험부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함지근린공원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 이번 행사에는 5개 기관․단체에서 준비한 8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었으며,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등 지역주민 1,000여명이 참여하여 이번 체험행사를 즐겼다.

‘부모-자녀 MBTI검사’,‘청소년과 함께하는 거리상담’,‘젤리를 활용한 마음 치유약 만들기’,‘방향제 만들기를 통한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등 부스마다 다양하고 특색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청소년들의 마음을 밝고 활짝 펴게 하였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북구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면 청소년을 위한 개성있고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으며, 이번 행사에 자녀와 함께 참여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자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와의 뜻 깊은 시간을 선물 받은 것 같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복우 교육청소년과장은“청소년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부모나 친구와 함께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문화행사에 대한 열정과 갈망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행사를 주관한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문화의집은 읍내동행정복지센터 건물 3층과 4층, 5층에 위치하고 있다. 한지붕 2가족으로 지역의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고 협업하여 청소년을 위한 상담과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너지를 내고 있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심리상담과 긴급구조, 자활, 학업 및 자립지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이며, 2021년 3월 개관한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떠있는 별처럼 높고 빛나는 청소년의 공간이라는 의미의 ‘별하누리’로 불리고 있으며, 청소년동아리활동 지원,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직업체험 및 문화교양 프로그램 등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미래사회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청소년수련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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