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구청 전경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 중구청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대구 중구 골목투어 관광지인 청라언덕에 포충기 2대를 설치했다.

포충기는 해충이 선호하는 LED램프에 의한 빛과 자외선 파장으로 해충을 유인·퇴치하는 장치로 유인기 내 1차 팬의 흡입력으로 해충을 빨아들인 후 2차 팬으로 해충을 타격해 살충, 잔해를 아래로 배출하는 구조다. 특히, 화학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살충제를 사용하는 소독에 비해 친환경적인 해충 퇴치 방법이다. 현재 스위츠, 챔니스 주택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가동할 계획이다.

황수정 골목관광팀장은 “청라언덕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해충으로부터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