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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친절한 택시기사님 추천해주세요!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15 10:57 수정 0000.00.00 00:00

↑↑ 대구시, 친절한 택시기사님 추천해주세요!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대구시는 2022년 친절택시기사 선정을 위한 시민추천을 5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6개월간 실시하며, 택시를 이용한 시민들이 친절기사를 추천하고, 선정된 기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택시서비스 향상을 유도한다.

택시는 대구를 찾는 방문객이 가장 먼저 접하고 이용하는 교통수단으로 도시이미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시는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친절택시기사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3,665건의 시민추천을 접수했으며, 중복 응답 제외 등 오류자료 검증 등을 거쳐 법인택시기사 70명, 개인택시기사 130명 등총 200명을 선정한 바 있다.

친절택시기사 시민추천은 ‘대구친절택시’ 앱으로 택시 내 부착된 QR코드 스캔 후 차량번호와 기사명을 입력하고, 교통법규 준수, 운행경로 안내, 택시 청결사항, 인사여부 등 10가지로 구성된 평가항목에 대해 1가지 이상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또한 120 달구벌콜센터 전화추천과 친절사연 수기 공모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추천 기간을 1개월 확대해 6개월간 진행하며 추천을 통해 선정된 기사에게는 친절택시 인증서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대구시가 시행하는 각종 수송 관련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나드리 콜택시’ 선정 시 가점을 받는 혜택도 부여한다.

한편, 친절택시기사로 선정된 일부 기사분들이 자발적으로 ‘대구친절택시기사회’를 결성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대구역에서 시민과 대구 방문객 대상으로 캐리어 수송 도움 및 택시 승강장 청소, 택시 손잡이 방역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법인택시기사 조준호님(6회 연속 친절택시기사 선정 및 2021년 TBN 교통문화대상 대상 수상자)과 오용섭님(3회 친절택시기사 선정)은 타지에서 오신 방문객들이 대구의 관문에서 환대를 받아 반응이 좋다며 “택시영업과 병행하느라 다소 힘들지만 시민과 승객들에게 봉사하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시 친절택시 선정사업은 택시운수종사자의 친절의식을 고취해 대시민 서비스를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절택시 추천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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