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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수성구의회 정대현 의원, 수성문화재단 운영문제 및 개선방안 구정질문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2.17 14:21 수정 0000.00.00 00:00

↑↑ 수성구의회 정대현 의원
[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대구 수성구의회 정대현 의원(범어1,4동, 황금1,2동)은 지난 16일 열린 제268회 정례회 구정질문에서 수성문화재단 운영의 주요 문제점을 지적하며, 효율적인 운영개선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수성문화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매년 약 200억 원의 구민 예산으로 다양한 문화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최근 4년간 사업 계약과 인사 채용 문제 등 운영 전반의 부실이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작년 수성문화재단 간부급 채용과 관련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설명할 것을 요구하며,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성문화재단 조직 개편 이후 대표이사 및 도서관 관장 공석 문제를 지적하며, 범어·고산·용학 구립도서관장의 공석이 약 1년간 지속된 원인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채용 계획을 구청장에게 질의했다.

또한,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사무국장과 도서관본부장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요구했으며, 범어도서관 주차장 유료화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혼선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짚었다.

정 의원은 “수성구는 전국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며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지만, 수성문화재단 운영에는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며 “구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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