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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시, 전통 성년례도 보고 장미꽃도 받고‘성년의날 기념행사’ 개최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5.11 15:15 수정 0000.00.00 00:00

성년이 된 청소년을 축하하는 전통 성년례 재현행사 진행

↑↑ 성년의날 기념행사
[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 대구시는 5월 14일 오후 3시 2.28기념중앙공원 청소년광장에서 ‘2022년 성년의날 기념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대구청소년지원재단(대구청소년활동진흥센터)과 대구향교가 주관하는 이 날 기념식에는 2003년생 청소년들과 가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청소년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및 전통 성년례 재현과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성년의 날’은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게 하고, 어른으로서의 자각과 사회에 대한 책무를 일깨워주어 의젓한 사회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 성년을 맞는 대구시 거주 청소년은 약 2만 4천명으로 이번 전통 성년례 재현에는 사전 신청을 받은 청소년 20명이 당의와 도포 등 전통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대구향교 의전국장의 지도에 따라 성년의 예절을 갖추도록 하는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며, 성년이 되는 2003년생 청소년에게는 축하 장미꽃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2부 행사에서는 청소년어울림마당이 개최돼 ‘성년의날 장미꽃 포토존’, ‘전통의상 착용체험’, ‘비누장미 꽃만들기’, ‘청소년바리스타와 함께하는 핸드드립 체험’, ‘나만의 DIY텀블러’ 등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청소년기획단의 참여 및 게임이벤트도 진행된다.

성년의 날 기념식 및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대구광역시 대표청소년어울림마당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송출해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청소년들도 전통성년례 재현행사, 청소년동아리 무대공연, 다양한 게임 및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성년이 된 청소년에게 “전통 성년례 체험을 통해 성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기 바라며, 어른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열정과 도전으로 대구시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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