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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병리지원팀 서민수 팀장(왼쪽)과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학과 우정민 교수(오른쪽)가 함께 공동연구를 통해 스트레스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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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권경미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엑소좀(Exosome)을 활용하여 직접적으로 스트레스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병리지원팀 서민수 팀장, 성수은 연구원, 성민경 기술원)와 경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학과 우정민 교수가 공동연구를 통해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특허등록까지 완료했다.
현재까지 스트레스를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호르몬 측정, 뇌파 측정, 전문가 상담 등을 이용하고 있을 뿐 스트레스 마커를 측정하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연구진은 동물실험을 통해서 특정 스트레스 상황을 유도하고 정상과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의 혈액 내 엑소좀을 활용하여 스트레스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엑소좀은 몸속 상태를 알려주는 ‘바이오마커’로서 진단 분야에서는 차세대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서민수 팀장은 엑소좀 전문가로서 줄기세포 엑소좀을 이용한 치료효과 및 엑소좀을 이용한 진단기술 개발 등의 내용으로 논문 30편, 특허 11건, 기술이전 2건의 실적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인체에까지 적용하여 스트레스 환자를 찾고 또한 스트레스 관련 치료제 및 의료용품 개발에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연구진이 개발한 스트레스 진단 기술은 사회적으로도 관심도가 높아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며, 스트레스 관련 질환을 비롯하여 다양한 치료제 개발 및 보건환경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