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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년 진주 기후생태대학’ 경상국립대학교,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 열려

조인호 기자 입력 2024.10.23 11:41 수정 0000.00.00 00:00

5개월간 교육 거쳐 경상국립대 교직원·학생, 진주시민 등 33명 수료

↑↑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는 10월 19일 칠암캠퍼스 공학1호관에서 ‘2024년 진주 기후생태대학’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국립대학교 지속가능발전센터는 10월 19일 칠암캠퍼스 공학1호관에서 ‘2024년 진주 기후생태대학’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4년 진주 기후생태대학’은 진주시 건강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기후생태 전문가를 양성하여 환경보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6월 8일 개설했다. 경상국립대 교직원과 재학생,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해양·산림 생태계의 변화, 탄소중립, 지속가능 발전 교육, 기후생태 대응 사례 등 25시수의 전문교육을 거쳐 이날 33명이 수료했다.

이날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에서는 기후생태대학 교육생과 경상국립대 및 진주시보건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경과보고, 팀별 성과공유,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팀별로 교육을 통해 느낀 점, 앞으로의 실천 계획, 기후위기 대응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다양한 직업과 연령으로 구성된 8팀이 10분 내외의 발표를 진행했고, 교내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8팀 중 4팀이 성과발표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기후생태대학을 수료한 진주시민 심채연 씨는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개인의 역할을 깊이 있게 생각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지역소멸 시대에 지역사회가 환경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신승구 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은 그동안 기후생태대학에서 배운 것을 공유하고 서로 생각을 들어보며 개인을 넘어 공동체로의 확장이라는 의미있는 결실을 맺는 자리다.”라며 “수료한 33명의 교육생이 지역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행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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