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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강사1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은 호미곶면 강사1리에서 ‘포항의 산토리니,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 봉사를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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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는 지난 17일 강사1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단이 호미곶면 강사1리에서 ‘포항의 산토리니,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담벼락 페인팅 봉사에는 제15미해병기동부대 80명, 미해병대기지 캠프무적 10명, 미해군 제15헬기기뢰대응 파견대 12명 등 100여 명과 포항 문덕·양덕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60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약 3개월간 토·일요일 강사1리에서 마을주민과 지역 예술가, 포항 시민이 한마음으로 진행해왔던 ‘다무포하얀마을 만들기 담벼락 페인팅’은 낡고 노후화된 마을의 담벼락과 지붕을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하얀 담벼락과 파란 지붕으로 페인팅하는 봉사 참여 프로젝트이다.
또한 강사1리 명예 주민으로 활동 중인 다무포하얀마을 추진봉사단과 호미곶면 강사1리 마을 측에서는 페인트, 생수, 점심 제공 등으로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미 해병대 및 해군봉사단의 통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하경자 민사관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무포하얀마을의 페인팅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한미 간 우호협력 관계를 다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어촌 소멸 위기 극복 프로젝트의 하나로 매년 봉사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마을환경 개선사업의 아이디어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현재 사업단의 주민관계맺기 프로그램의 일부로써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