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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나에게 필요한 경북도 청년정책, 한곳에서 본다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14 14:04 수정 0000.00.00 00:00

경상북도청년포털통합시스템 구축 나서

↑↑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권경미기자]경상북도는 지역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경상북도청년포털통합시스템(이하 청년포털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청년포털시스템은 소통창구 마련을 제안한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청년정책을 통합 운영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지원 및 홍보 필요성을 감안해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고 내실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여 간 청년 당사자, 청년정책 유관기관, 청년활동가, 협업부서 등의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148개 청년정책사업에 2658억원을 투입했고, 올해 추진 계획인 청년정책사업 186개 과제 중 파급효과 등 우선순위를 고려해 시스템에 순차적으로 담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은 사업 소개부터 신청·접수까지 플랫폼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행기관을 통해 추진하는 정책들은 원사이트 서비스로 해당 신청화면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또 23개 시군이 추진하고 있는 자체 청년정책 사업에 대해서도 플랫폼 내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중앙부처와 타 시도 청년정책도 확인할 수 있게 구성할 계획이다.

청년포털시스템의 주요 메뉴는 정책, 지원, 소통, 홍보, 스토리분야 등으로 다양화할 방침이다.

정책분야에는 중앙부처 및 경북도의 지원정책 소개, 청년연구자료 등을 제공하고 지원 분야는 청년들과 밀접한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교육관련 정보 제공, 청년창업 및 교육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등 전문가로 풀(pool)을 구성해 사업신청에 어려움이 겪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분야 자문도 제공한다.

소통분야에는 개인별로 신청이 가능한 청년인재데이터베이스도 구성해 향후 각종 청년위원회 및 정책위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의견과 고민을 수렴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홍보 및 스토리분야에는 정책영상 제공뿐만 아니라, 젊은 청년들의 관심과 감성에 초점을 맞춘 영상콘테스트 등 공모전을 진행해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접근과 참여율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기업 제품과지역정착 성공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자립을 돕고 경북도 지원정책 및 도정 홍보효과를 배가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시균 경북도 청년정책관은“정책 정보 제공의 기능을 넘어 청년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청년포털통합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중 구축을 위한 관련절차를 진행하고 하반기 중에 공식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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