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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주시, 정보화마을 점검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14 07:45 수정 0000.00.00 00:00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 실태 점검

↑↑ 상주시청
[경상북도=권경미기자]상주시는 정보화마을 운영활성화 지원 보조금 사용 및 전반적인 마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매출 향상을 통한 자립 운영방안 모색을 위하여 3월 14일~16일(3일간) 운영상황 현지 점검을 시행하였다.

3월 14일 모동반계포도 마을을 시작으로 구마이곶감마을, 은자골정보화마을 순으로 현장 방문 및 면담이 이루어졌다.

상주시청 공보감사담당관, 정보화마을 담당 팀장 및 주무관, 마을 위원장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도 노력하는 주민을 격려하고 마을 운영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상주 지역에는 은자골마을, 모동반계포도마을, 구마이곶감마을 등 3개의 정보화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은척면 황령리 마을로 구성된 은자골 정보화마을은 2018년 명품 마을에 지정되었으며,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과 연계하여 숙박 및 농촌체험을 운영해 소득을 창출해 왔다. 핵가족화에 따른 소포장 판매, 온라인 이벤트 등으로 전자상거래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하였다.

모동면 반계리 마을로 구성된 모동반계포도마을은 포도 및 복숭아 등 전자상거래를 운영해 왔으나 배송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최근엔 샤인머스캣 말랭이, 포도즙 등의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내서면 서만리 마을로 구성된 구마이곶감마을은 농촌체험마을과 운영을 일원화하여 곶감 컵케이크 만들기, 손수건 염색 체험행사와 농촌활동, 오토캠핑장 등 체험소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체험객 급감 및 주민 관심 저조로 마을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속성장 가능한 정보화마을로 성장하기 위하여 각 마을들은 블로그 마케팅, 유튜브 홍보 등 다양한 전략으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재동 공보감사담당관은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이른 시일 내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개선방안은 각 정보화 마을 관계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어려운 시기를 서로 협력하여 잘 극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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