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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튜닝산업을 김천으로 유치해야

대민포커스N 기자 입력 2024.01.05 10:06 수정 2024.01.06 02:23

서범석 지역개발정책연구 소장
[김천=대민포커스N] 21세기 국가성장 동력으로 떠오른 튜닝시장이 이미 선진국에서 활성화산업으로 세계 시장 규모는 100조원 시대를 넘었다. 대한민국은 아직 걸음마 시대를 못 벗어나고 있어 활성화시대는 어둡기만 하다.

 

미래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내 튜닝사업 관련 업체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된 현실을 감안하면 국가 산업 인프라 구축이 대도시에 중복투자 될 경우 절박한 심정으로 국내의 모든 튜닝 업체를 김천으로 유치하여 국가 균형발전의 초석이 되어야 할 것이다. 

 

튜닝하면 김천이라는 확고한 성장 발판에 김천 시는 손을 놓고 있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경상북도(이철우 도지사)가 앞장서서 전 도민과 함께 힘을 모아야만 가능할 것이다. 튜닝산업이란 양산된 자동차를 운전자가 취향에 맞게 개조하는 것이다. 신조차 미등록 차량이 등록전에 자동차 제조 행위를 제작이라고 하면 이미 등록된 차량을 개조하게 되면 튜닝이 되는 것이다. 

 

튜닝산업은 2014년 1월경 자동차 관리법 개정으로 튜닝산업의 법적 개념을 도입하여 같은해 6월경 경제장관 회의를 거치면서 튜닝산업 진흥대책을 세우고 관계부처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튜닝산업은 확대되었다.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은 2016년 2조1000억원 규모에서 2020년에는 5조9000억원 규모로 급속하게 확대되었고, 2023년에는 10조5000억원 규모로 자리잡았다고 전문가의 자문이다.

 

향후 국가의 자동차 튜닝 활성화 정책은 튜닝규제 체제 혁신과 튜닝 지원기반 마련 튜닝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으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제도적으로 기반을 마련해서 튜닝카 성능에 대한 안전시스템(튜닝안전기술원)을 김천에 건립해 국가 균형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은 물론 중소기업 창업 지원 뿐만 아니라 튜닝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올바른 튜닝에 대한 기본 골자을 만들고자 해야한다.

 

튜닝 클러스를 조성하고 주행 시험장 등을 한국 교통안전 공단과 협의를 통해 튜닝 부품 등 모든 인증 절차가 원스톱으로 진행될 경우 수요자 중심의 단지를 조성한다면 선진국들의 모터시티처럼 세계적 튜닝시티를 김천에 조성함으로 국가 균형 발전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게 튜닝업계에서 오가는 의견이다.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은 제도적 장치와 시스템으로 지난 정부에서도 국가 균형 발전 기조에 근거해 배타적 지역의 뿌리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으며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했다. 수도권에 자리 잡고 있는 공공기관이 무려 153개다. 이 기관들이 전국 각 지방 혁신도시로 이주하게 되면 균형 발전과 지방 살리기 인프라 구축으로 경상북도(이철우)는 명분과 국민은 물론 특히 김천 시민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경북도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해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 촉진법 및 지원을 하기위한 관련 법규을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튜닝산업 유치로 인력양성 특성화 대학 유치에도 나서야 한다. 예전에는 부모 말씀 잘듣고 공부 잘하면 효자고 잘살게 된다고 배웠으나 작금의 시대는 생존의 법칙을 배워야 하는 시대에 돌입한 지가 오래다. 어떻해 하면 살아남느냐에 고민해야 하는 시대라고 할 수있다.

 

김천은 인구가 약 14만 여명으로 이철우 도지사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공업고등학교 하나 없는 김천이다. 지역 대학은 국가와 사회에서 요구하는 보편적 인재양성이 아닌 지역산업 발전에 필요한 발전과 상생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으로 바꾸는 일도 시급하다. 

 

김천은 농기계 산업의 본산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20세기초 일본이 식량산업 침탈의 목적으로 대한제국에 상륙시킨 왜구들에 의한 농기구 제작 철공 기술이 국토 중심인 김천지역에 정착시켰다. 김천시 향토사 기록에도 1930년 성내동 소재 환선 공작소와 20여개의 업체에서 쟁기 제초기 탈곡기 등을 생산하여 전국에 70여개의 대리점을 두고 수작업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된 도시로 유명세를 뛰었다.

 

과거 농기구와 농기계 산업의 기술과 노하우가 다양한 분야을 자동차에 튜닝 기술로 승계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접근성과 튜닝 전문 인재 양성에 글로벌 튜닝문화로 해외 튜닝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데 경북도가 정책을 펼침으로 김천 시민들과 튜닝 추진 사업단체 의장 서범석은 계명대학을 졸업하고 공직의 마지막 중책으로 농업기술센타 소장으로 있다가 명퇴한 후 지금은 김천 평화동에서 지역 개발 연구소를 개소해 강의를 해왔다. 서범석 소장는 김천튜닝 시티 특화 단지에 일목 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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