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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 근절 통해 ‘환경특별시’ 실현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2.27 13:15 수정 0000.00.00 00:00

불법 투기 증가한 원룸 지역에 상시 단속반 및 이동식 CCTV 활용해 집중단속 실시

↑↑ 포항시,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 근절 통해 ‘환경특별시’ 실현
[경상북도=권경미기자]포항시는 최근 불법투기가 늘어나는 장량동과 오천읍 일대 원룸 밀집지역에 상시 단속반 9명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적극 활용하는 등 생활폐기물 불법투기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시 단속반 9명과 29개 읍면동 자체인력을 투입해 생활폐기물 단속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생활폐기물 불법 배출, 무단 투기, 음식물 혼합 배출행위에 대해 연중 상시 단속과 병행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종량제 봉투 사용 홍보활동·현장지도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이동식 감시카메라(CCTV)도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시에 설치된 불법쓰레기 배출 감시카메라(CCTV)는 총 218대(고정식 109대, 이동식 109대)며, 지난 1월에는 4,400만 원을 투입해 단속효과가 큰 이동식 CCTV 11대를 설치했고, 3월에는 4,000만 원을 투입해 10대를 추가로 설치해 단속효과를 높이고 불법투기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

현재까지 포항시가 불법쓰레기 투기행위로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한 실적은 2020년 1,864건 2억3,500만 원, 2021년 1,696건 1억7,600만 원이다.

한편, 포항시는 읍면동별 매월 1회 ‘우리동네 하루 5분 내집·가게 앞 청소하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환경특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상시 단속과 CCTV를 적극 활용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연중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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