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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애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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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정희철기자]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교육위원회, 달서구1)은 11월 28일 열리는 대구시의회 제305회 정례회의 제2차 본회의에서 대구시 신청사 건립을 위해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원 마련‘이라는 대구시의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신청사 건립을 위한 예산은 독립적으로 편성해 안정적이고 조속하게 추진할 것을 촉구하기 위한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이 의원은 “민선 8기 출범이후 사업비용 마련을 위한 부지의 부분매각 논란으로 지연되어오던 대구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최근 대구시가 부분 매각방침을 철회하면서 원안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지만, 여전히 공유재산 매각을 통한 재정확보의 조건을 달고 있어 사업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신청사 건립사업은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한 재론의 여지가 없는 사업으로, 공유재산매각과 연계하겠다는 계획은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이 의원은 홍준표 시장의 주장대로 대구시의 재정 건전화도 중요하지만, 조속한 신청사 건립을 통해 얻게 될 공익적 가치 또한 매우 큰데,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신청사 건립이 지연되면서, 비효율적인 지방행정이 장기화되고 있고, 행정결정에 대한 신뢰도 상당히 훼손됐을 뿐만 아니라, 사업지연으로 사업비용도 크게 증가하는 등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의 공유재산 매각방침 발표 이후 각 지역에서는 특정 공유재산의 매각을 반대하는 여론이 강하게 형성되고 있어 매각절차가 지연된다면, 신청사 건립이 또다시 중단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 의원의 생각이다.
이 의원은 ”재정 건전화를 위한 공유재산 매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대구시의 입장이라면 매각사유를 신청사 건립이라는 단일사업에 국한 시킬 것이 아니라 막대한 예산을 수반하고 있는 홍준표 시장의 각종 공약사업을 포함해 주요 시책사업 전반의 추진을 위한 투자가용재원의 총괄적 확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영애 의원은 ”지역사회가 오랜 기간 숙의해 어렵게 결정한 대구시청 신청사의 조속한 건립은 지난 20년간 끝없이 추락해 온 대구의 이미지와 지역의 활력, 그리고 240만 시민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신청사 건립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