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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중앙고, 실크로드의 중심 우즈베키스탄 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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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김천중앙고등학교 국제교류방문단이 지난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누랍샨 제1학교를 방문해 한-우 양국 학생의 생활문화와 전통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양국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상대국의 역사·문화 이해, 학교생활체험, 언어습득, 홈스테이 이해 등의 주제로 운영됐다.
23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주 누랍샨시 누랍샨 제1학교에서 학생 12명과 인솔교사 3명으로 이뤄진 국제교류단을 맞이하여 학생들의 뜨거운 환영식이 있었고, 양교의 MOU 체결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우즈베키스탄의 여러 전통 춤 공연을 본 뒤 김천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공연, 바이올린 연주, K-POP 노래 등의 공연이 이루어져 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4일은 한국 학생들이 우즈베키스탄의 정규 교육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수학, 영어, 역사 등 여러 수업에 참여했다. 이어 한-우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팀 빌딩(Team Building) 교육이 이루어져 이색적인 교육활동이 됐다.
본 행사를 통해 양국의 청소년들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두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고, 같은 세대의 청소년들과 국제 교류활동을 함으로써 상호이해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재형 학생은“한국과 다른 우즈베키스탄 고유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국제교류 중 가정체험학습(홈스테이)에서의 생생한 경험이 굉장히 도움이 됐다.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잠시나마 한 가정의 일원으로 함께 생활하며, 문화와 습관, 언어를 접하고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행사를 준비한 박복로 교장은 “올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양교간 MOU체결 이루어진 첫 단추로 학교 상호간 신뢰가 형성되고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었던 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국제화 시대에 맞게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하여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학교로 만들 것이며 한-우 우호관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