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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립도서관, `제2차 함께 걷는 인문학` 성공리 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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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10월 12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강연과 탐방이 결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함께 걷는 인문학`은 시민에게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인문학적 강연과 현장 체험을 제공하여 품격 있는 문화와 지식을 누리는 프로그램으로 시립도서관에서 5년째 운영하고 있다.
`조선의 대가들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2주간 진행된 강연에서는 정창권(고려대) 교수가 강연을 맡아 ‘조선의 살림하는 남자들’에서는 조선은 집안 중심 사회였고, 성별 역할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 조선에 외조하는 남자들을 보면서 조선시대의 생활양식을 알 수 있었다. ‘정조의 공부법’에서는 정조의 학문관과 마음 수양, 정치철학, 지도력을 통해 정조 삶의 지혜를 배울 기회가 됐다.
또한 퇴계 이황 선생이 서당을 짓고 유생을 가르치며 학덕을 쌓던 안동 도산서원 탐방을 통해 이황 선생의 발자취를 보며 선비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 관장은 “도서관에서 운영한 역사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조선의 대가들에게 삶의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