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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3회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 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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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편정근기자]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는 26일 김천시 성내동 일원에 있는 자유 수호 희생자 추모비 광장에서 ‘제43회 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개최해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에서는 한국전쟁 중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10월 말을 전후해 합동 위령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위령제에는 정병기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장과 회원, 희생자 유가족, 홍성구 부시장, 이승우 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우청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병기 회장의 추념사에 이어 추도사, 조시 낭송, 헌화 및 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정병기 회장은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으로 오늘날 풍요와 번영의 터전을 세울 수 있었다”라며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는 연맹이 설립될 때의 가치와 질서를 회복시키고 자유민주주의의 싹이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밀알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성구 부시장은 “오늘 위령제가 공산주의와 맞서 싸우다 돌아가신 희생자들의 안식을 기원하고 유족들에게는 아픔을 가슴 깊이 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희생된 호국영령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