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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상주시, 내년 농사를 위한 올바른 준비 ˝토양검정˝

신종원 기자 입력 2023.10.12 07:54 수정 0000.00.00 00:00

기술센터 4,638건(9월말 기준) 토양검정, 토양우체통 6곳 운영

↑↑ 상주시, 내년 농사를 위한 올바른 준비 ˝토양검정˝
[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 농사를 위해서 재배작기가 끝나는 시점인 10월 ~ 11월이 토양검정 적기임을 강조했다.

기술센터는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유효인산·치환성 양이온의 함량과 석회소요량 등 토양의 화학성을 정밀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작지와 재배작물에 적합한 비료 사용량을 추천한다. 이 중 토양산도와 전기전도도를 교정하고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데는 일정 기간이 소요되므로 내년 농사를 위해서 작물재배가 끝난 시점에 토양검정을 하고 결과에 따라 미리 적절히 조치하는 것이 필요하다.

2022년 7,000여 건의 토양검정을 실시한 기술센터는 올해 9월 말 현재 4,600여 건의 토양검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관내 농업인들이 토양검정 시료를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작년과 올해에 걸쳐 토양우체통을 6곳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정현 미래농업과장은 “토양검정은 비료사용량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과학영농의 시작일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절감 등 환경보전의 첫걸음이기도 하다. 내년 농사를 위해서 토양검정을 꼭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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