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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경시, 국가보훈부 장관 만나 `인빅터스 게임` 문경 유치 건의

신종원 기자 입력 2023.10.11 14:38 수정 0000.00.00 00:00

↑↑ 문경시, 국가보훈부 장관 만나 `인빅터스 게임` 문경 유치 건의
[대민포커스N=신종원기자]경북 문경시장은 10월 10일,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에 방문하여 국가보훈부 장관을 만나 ‘인빅터스 게임(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문경 유치를 건의했다.

국가보훈부 장관과 함께한 자리에서 신현국 시장은,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문경시는 세계적인 규모의 국군체육부대가 있어 대회 개최의 최적지임을 강조했으며, 상이군인의 스포츠를 통한 재활촉진과 장애 극복 독려를 위한 ‘인빅터스 게임’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의사를 국가보훈부에 전달했다.

아시아 최초 인빅터스 게임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현재, 지난 2015년도에 117개국 7,045명이 참여한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저비용·고효율의 알뜰대회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문경은, 국군체육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인빅터스 게임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할 능력이 충분하다. 또한 세계태권도 한마당 등 각종 국제대회를 유치하며, 국제대회 개최 능력을 안팎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국가보훈부에서는 지난 9월, 2023년 인빅터스 게임 개최지인 독일에서 대회 창시자이자 후원자인 영국 해리 왕자와 참가국 관계자들에게 대회 유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영국의 해리왕자가 2014년 개최한 상이군인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인 인빅터스(INVICTUS, 라틴어로 `불패`의 의미) 게임은 2년 주기로 개최되며, 다음 대회는 2025년 2월 밴쿠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의 이상을 구현한 성공적인 대회라 평가받는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개최지 문경에 아시아 최초 ‘인빅터스 게임’을 유치하여 세계 상이군인의 화합과 재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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