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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 월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치매 조기검진이 진행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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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권용근기자]경주시보건소는 오는 21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달 25일까지 11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치매예방법 홍보와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일정은 지난 8일 월성동 주민을 시작으로 이달 12일 양남면, 15일 내남면, 19일 용강동, 21일 황남동, 22일 현곡면으로 진행된다.
이어 다음 달은 4일 선도동, 5일 문무대왕면, 16일 서면, 19일 불국동, 25일 감포읍 순으로 검진이 실시된다.
치매조기검진은 인지선별검사(CIST) 도구를 활용해 적절한 치료관리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치매안심센터는 특히 만 75세 진입자 및 만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은 치매 고위험군으로 해당됨에 따라 1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경주시 치매안심센터(054-760-2950)로 문의하면 된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올해 치매 검진을 받지 못한 60세 이상 어르신께는 의미 있는 검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