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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진행한 아토피 예방 인형극 ‘빨간 모자는 건강요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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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7일 평생학습원 2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 학교 미취학 원아 760여 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빨간 모자는 건강요리사’를 공연했다.
인형극 ‘빨간 모자는 건강요리사’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토피 예방관리법, 아토피 133 법칙(하루에 1번 목욕하고, 3분 이내 보습제 바르고, 하루 3번 이상 보습제 발라주기) 등의 내용을 신나는 음악과 춤으로 구연했다.
북구보건소는 3회에 걸쳐 지역 내 어린이, 교사 등 총 760여 명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와 함께 율동·체조, 마술쇼, 퀴즈게임, 포토존 전시 등으로 참여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더욱 높였다.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기에 흔히 발생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염증이 생기면 피부가 붉어지고 심하게 가려울 수 있는데 긁어서 생긴 상처를 통해 염증과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또한 가려움증 때문에 불면, 정서장애, 환경 적응 능력의 감소, 사회적 활동력 감소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영유아기는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건강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의 예방 및 관리법을 배워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