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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포항시, 꿈틀로 대안공간 space 298 현대예술강좌 ‘오늘의 미술’ 개최

배화석 기자 입력 2023.09.06 15:27 수정 0000.00.00 00:00

급변하는 미술시장과 수집품, 지역 아트페어, 메타버스, NFT 등 최근 경향 공유

↑↑ space 298 ‘오늘의 미술’ 홍보 포스터
[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내 대안공간 space 298이 현대미술 경향을 알기 쉽게 풀어낸 예술강좌 프로그램 ‘오늘의 미술’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미술시장이 급변하고 예술시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예술시장 전반을 알기 쉽게 풀어낸 교양강좌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기획전시 위주로 운영된 space 298이 개념적인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적극적인 전시 향유층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약 한 달간 주 1회씩 총 3개의 주제로 진행되는데, 첫 강좌는 오는 14일 ‘한국 미술시장과 아티스트 매니저먼트의 미래’를 주제로 박진희 더마루아트컴퍼니 대표가 강연한다.

한국 미술 및 컨텐츠 전반에 대한 시장과 새롭게 등장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의 활동을 주목하고, 이를 통한 유망작가의 성장과 결과가 어떠한지를 알아본다. 나아가 작가의 역량과 좋은 작품을 선별하는 기준 등 문화예술을 진정으로 경험하고 삶을 풍부하게 할 방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두 번째 강좌는 오는 14일 이지현 널 위한 예술 coo가 ‘후회 없는 나만의 컬렉팅 방법’을 주제로 미술시장의 열풍에 따른 지속가능한 작품 구매·수집에 관련한 새롭고 유익한 방법을 전한다. 또한 참고하면 좋을 미술상, 어플 등 작품 수집에 관한 유익하고 실용적인 정보도 공유한다.

세 번째 강좌는 내달 5일 ‘MZ 세대의 아트 열풍:로컬 아트페어, 메타버스, NFT 소비특징에 대하여’를 주제로 왕연주 독립기획자가 진행한다. 예술을 체험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힙’한 취향을 반영하는 지역 아트페어와 토탈 미술관의 메타버스 공공미술 프로젝트, NFT 아트가 재정립되는 사례를 소개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평소 예술 전반에 관심은 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나 정보기 부족했던 시민들에게 최근 주목받는 예술시장 경향을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space 298의 기획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문화 향유층 발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pace 298 현대예술강좌 ‘오늘의 미술’은 강좌당 30명 한정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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