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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해경, 태풍 월파 대비 전용부두 시설물 피해 예방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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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울진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논’ 북상에 따라 23년도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대비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8월부터 10월 말까지 태풍내습 시기에 맞춰 해양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최근 3년간 관내 가장 큰 피해를 가져온 태풍은 지난 2020년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내습 당시 심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울진해경 청사 외벽탈락 등 건물피해와 각 파출소 및 전용부두의 침수로 인한 장비파손 및 건물피해 등 총 33건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울진해경은 예방이 중요한 태풍 대응의 특성을 고려해 후포항 전용부두 시설물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배치하여 시설물 고정작업을 진행하는 등 피해예방조치 및 해안가 인근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도 병행했다.
또한, 경비함정 및 파출소의 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어선 및 다중이용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상태 점검 실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태풍 내습기 동안 지속적인 예방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장윤석 울진해경서장은“과거 태풍으로 인한 피해사례를 교훈삼아, 태풍 내습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고 선제조치사항 및 개선사항을 발굴·색출하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