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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국내 대학 최초로 두산로보틱스(주) 인증교육센터 개소 협약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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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정희철기자]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19일 협동로봇 분야의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주)와 대학 최초로 인증교육센터 개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로봇캠퍼스는 설립 준비 단계부터 로봇 젊은인재 양성 및 운용 능력 검증 방법을 고민해 왔다. 그 일환으로 2021년 협동로봇 글로벌 선도기업 유니버셜로봇(UR)과 아시아 최초로 교육센터 협약을 진행했고 그 결과 재학생 76명이 국제인증서인 협동로봇 운용 기술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두산로보틱스(주) 인증교육센터 개소 협약은 그 두 번째 결실이다. 두산로보틱스(주)는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 연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한 협동로봇 상용화 기업이자 이 분야 최대 기업이다. 이를 위해 로봇캠퍼스 로봇자동화과에서는 최대 20명이 동시에 실습 교육이 가능한 인증교육시설을 구축했다. 또한 로봇자동화과 권영국 학과장은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강사인증 자격을 부여받아 협동로봇 전문가 양성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같은 로봇자동화과 교수진도 올해 안에 강사인증 자격을 부여받을 예정이다.
권영국 학과장은 “로봇캠퍼스 재학생들에게 로봇운용의 기술 자격을 직접 검증해 줄 수 있는 방법을 갖추었다는 것은 큰 성과이며, 로봇산업계에서 필요한 로봇 기술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인증 교육 센터 운영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로봇캠퍼스 학장(이연보)은 “우리나라 로봇시장의 인프라 확충으로 노동력을 대체하는 협동로봇 사용 사례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로봇을 운영할 인력은 매우 부족하다.”라며, “로봇캠퍼스와 두산로보틱스의 교육 노하우와 인프라를 통해 검증된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 이번 협약이 국가 경쟁력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두산로보틱스(주) 류정훈 대표는 “협동로봇 강국인 덴마크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 로봇 인프라가 전혀 뒤지지 않는다.”라며, “우리의 좋은 인프라를 활용하고 로봇 생태계가 힘을 합친다면 글로벌 협동 로봇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 젊은 로봇 산업 인력을 공급하여 대한민국 제조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2021년 개교한 국내 최초 로봇특성화 대학으로서 2년제 산업학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로봇기계과, 로봇전자과, 로봇자동화과, 로봇IT과 4개 과를 교육하고 있다. 로봇캠퍼스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4년도 수시 1차 입학자 원서를 접수 받아 다음 세대 실무형 로봇 인력을 양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