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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지역의 특성 담은 건축 기본계획 수립 ‘착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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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포항시는 10일 건축계획, 건축디자인, 건축시공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까지 건축정책을 분석하고 향후 포항시 건축정책의 목표와 추진방향을 제시할 ‘건축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수행자인 충남지속가능도시환경연구원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현재 건축정책의 분석 및 과업의 추진방향, 부문별 세부시행계획 등 앞으로 추진할 구체적인 용역수행 방향을 보고했다.
이번 건축기본계획은 포항시 전역에 대한 건축물과 도시공간 환경에 대한 기본방향과 세부 전략과제를 수립하는 계획으로 건축, 도시, 주거, 경관, 문화, 자연환경 등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구변화,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 등에 중점을 두고 지역 특성을 반영해서 건축정책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진형 포항지역건축사회 회장은 “지방도시는 지역색을 담은 건축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도시공간을 채워나가야 한다”며, “도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훌륭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건축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변화하는 건축환경에 대응하고, 포항시 건축·도시환경의 품격 향상 및 지역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건축정책 마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