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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천시 산불 진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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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권경미기자]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월 27일 17시 13분 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대천리 94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여만에 진화 완료했다고밝혔다.
이번 산불 현장은 순간최대풍속 13m/s에 실효습도가 35%로 산불이 급속히 확산하는 추세였으나,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 4), 산불진화대원 42명(산불전문진화대, 산림공무원)을 신속히 투입하여 인명피해와 시설물의 피해가 없이 18시 10분만에 산불진화를 완료 하였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이 인근 과수원에서 전지목을 태우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산불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산불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산림당국에서 발표하는 재난방송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