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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천시, 도시재생사업 평화시장 광장 오픈식 개최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03 18:04 수정 0000.00.00 00:00

청‧장년 친화거점으로 평화시장 활성화 기대

[경상북도=권경미기자]김천시는 3일 평화시장 광장에서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및 상가협회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된 평화 시장 광장 오픈식 행사를 가졌다.

평화시장은 김천역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원도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서 김천의 역사와 함께 명성과 번영을 누렸으나, 현재 도심인구 감소와 대형 유통마트 입점 등으로 인한 중심상권 쇠퇴에 따라 침체의 길을 걷고 있다.

오늘 오픈식을 가진 평화시장 광장조성사업은 포도락 청년몰사업과 연계하여 평화시장 내 청․장년층 상업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방문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문화거점시설을 조성하여 평화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한 사업이다.

평화시장의 노후화 된 건물을 철거하고 김천역에서 이어지는 평화시장의 공간을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여 시민 소통 및 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했으며, 광장에는 소무대, 포토존, 디자인 열주 등이 조성되어 있어 앞으로 다양한 문화공연 및 축제가 열리고 평화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중심지로 관리 및 운영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평화시장 인근에 통합보건타운 및 복합문화센터 및 행복 주택 조성이 같이 추진되고 있어, 원도심 내 유동인구 증가와 지역 거점시설 확충이 되면 평화시장이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부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은 총사업비 190억으로 2016년에 시작하여 올해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으로 복합문화센터 건립, 특화거리 조성, 평화시장 활성화, 주차장 및 광장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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