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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시, 취약계층 컴퓨터 무상 수리 통해 정보 격차 해소 지원 나서

권경미 기자 입력 2022.03.03 15:03 수정 0000.00.00 00:00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 지원

↑↑ 포항시청
[경상북도=권경미기자]포항시는 이달부터 정보취약계층 시민들의 정보 이용기반을 조성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컴퓨터 무상수리 사업을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를 둔 경제적·신체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보호대상아동, 심한 장애인 등으로 포항시 데이터정보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자격대상 여부가 확인되면 3일 이내에 위탁 수리업체 기사가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수리하며, 연중 1가구 1회 1컴퓨터에 한해 컴퓨터 장애진단, 하드웨어 점검 및 15만 원 이내 부품비가 지원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유행 국면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가 일상화돼 수리 신청건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서비스가구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96%이상’이 ‘만족’을 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곽선자 데이터정보과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급증하는 온라인 행정수요와 디지털 사회로의 대전환에 정보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후 5월부터 진행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 및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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