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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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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2025년도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는 민생경제 회복, 재난대응, 교육환경 개선 등 긴급 현안 대응을 위한 재정집행의 적정성과 우선순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절차다.
2025년도 경상북도 제2회 추경 예산안(4월 23일 심사)
경상북도 제2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총 14조 2,650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7,802억 원(5.8%)이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산불 피해 복구 및 민생경제 활성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지원, ▲중앙정부 이전재원의 변화에 따른 도비 부담 조정, ▲사전 재정협의된 부처별 공모·매칭사업 반영 등이 주요 편성 방향이다.
특히 일반회계는 12조 6,485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6,988억 원 증액됐고, 특별회계는 1조 6,165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814억 원 늘어났다. 국비 보조금 증가(1,784억 원)와 더불어 지방교부세 등 자체 재원 확보 노력이 반영됐다.
2025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 예산안(4월 24일 심사)
경상북도교육청은 총 5조 9,341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기정예산 대비 3,167억 원(5.6%) 증가했다.
주요 세입은 ▲보통·특별교부금 등 중앙정부 이전수입 825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519억 원, ▲기금 전입금(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1,200억 원 등이다.
세출은 ▲인건비(430억 원), ▲그린스마트스쿨(372억 원), ▲신설학교 부지 매입 및 영상기기 보급(각 118억 원), ▲디지털 기반 교육인프라 확충, ▲맞춤형 지역교육모델 구축 등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틀간의 심사를 통해, 도정과 교육 분야 각각의 추경편성이 재정 건전성 유지와 도민 체감도 향상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타당성과 우선순위, 정책적 효과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정근수 위원장은 “추경예산은 변화하는 도민 삶의 현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책임 있는 심사를 통해 경북의 미래와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 운용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