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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와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6일 용흥동 숨은이웃행복센터의 개소식을 가지고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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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배화석기자]포항시와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용흥동 숨은이웃행복센터’(북구 새마을로 56)를 지난 16일 개소했다.
센터 개소를 기념해 같은 날 후원품 전달식도 열렸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 키트는 용흥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민·관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용흥동 내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숨은이웃행복센터’는 지난해부터 추진된 지역 밀착형 복지관 사업의 연장선으로 2025년부터는 고독사 예방의 중심기관으로 기능을 확대 운영 중이다.
이 센터는 지역사회의 고립된 이웃을 찾아내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고독사 위험을 줄이고 심리적·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커뮤니티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포항·학산·창포 3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포항시 내 총 6곳의 ‘숨은이웃행복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전체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강현주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직접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복지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