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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달성교육지원청, 2025. 학부모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교육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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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4월 11일부터 30일까지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2025 학부모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교육’은 2011년 학부모 역사교실로 시작하여 올해까지 15년째 지속되고 있는 달성교육지원청만의 특색 있는 학부모 교육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학부모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교육’에서는 교육 대상자를 기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에서 유치원 학부모까지 확대했다.
교육과정으로는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달성군 문화유적인 서원(도동서원) 및 문화유적지(육신사·하목정·남평문씨본리세거지·현풍향교) 등을 직접 방문하여 답사하는 현장탐방 및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달성습지와 생태학습관을 견학하는 생태학습, 올해 신설된 비슬산 대견사 인근의 암괴류 및 지리 분야 교육과정을 추가하여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육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3주간 총 11회의 교육을 이수한 뒤 별도 동아리 모임을 통하여 문화유산에 대한 학습 및 봉사활동을 하며 문화유산 해설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한다.
이후, 달성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달성 인향만리 인성교육 프로젝트`의 하나인 우리고장 문화유산탐방 체험학습에서 문화유산 해설사로 직접 활동할 예정이다.
김현우 교육장은 “이번 학부모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교육을 통해 학부모님과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길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 자녀의 인성교육 실천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하여 학부모의 자아실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