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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대구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 위해학교 현장 역량 강화 나서!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18 12:35 수정 0000.00.00 00:00

2025학년도 일반계고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 및 교사 전문학습 공동체 운영

↑↑ 대구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 위해학교 현장 역량 강화 나서!
[대구광역시=조인호기자]대구시교육청은 4월 17일,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담당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등 160여 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일반계고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를 운영했다.

올해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자 4월에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부터 학생의 과목 선택을 돕는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연수 등 다양한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의 기틀이 되는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초점을 맞추어 학생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 ▲학교별 공강 시간 활용 운영 방안 모색 등 올해 도입된 고교학점제와 관련된 핵심 사항이다.

더불어, 고교학점제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학교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올해부터는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 교사로 구성된 ‘교사 전문학습 공동체’도 신설하여 권역별로 운영한다.

이 공동체는 대구 관내 일반고를 10개 권역으로 나눠 학교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협의한다.

또한 학교 간 고교학점제 운영 현황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컨설팅을 통해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오는 4월 28일에는 고1 학생들의 과목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고1 담임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 사례 중심의 실습 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연수와 전문학습 공동체를 통해 학교의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이 강화되고, 학교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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