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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중앙라이즈위원회와 지역 주도 대학지원 정책 논의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17 11:48 수정 0000.00.00 00:00

경남-중앙라이즈위원회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 경남-중앙라이즈위원회 현장 간담회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남도는 17일 경남연구원 가야대회의실에서 중앙라이즈위원회, 경남지역혁신대학지원위원회와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중앙위원회와 경남위원회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경남 라이즈 추진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해 지역 맞춤형 정책과 라이즈 체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헌영 중앙라이즈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교육부 관계자, 한국연구재단 중앙라이즈센터장,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을 비롯한 도내 9개 대학 총장과 지역혁신기관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주도 대학지원 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지역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대학-산업 간 연계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역의 자율성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지역 산업 기반의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경남 라이즈 체계 준비 과정과 올해 경남 라이즈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앞서 도는 교육부 라이즈 사업계획 평가에서 문제해결형 교육과정의 필수 반영, 대학별 특성화 전략 수립, 폭넓은 지역 의견수렴·반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사업계획 최우수, 체계 구축·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고, 국비 135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중앙라이즈위원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향후 사업 운영에 중앙의 지원을 끌어내어 경남 라이즈 체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중앙과 지역이 서로의 입장을 공유하고 이해를 넓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주도의 대학지원 체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라이즈위원회는 라이즈 추진 관련 주요 사안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민간 전문가와 관계 부처 공무원 등으로 구성됐고, 경남라이즈위원회는 도내 대학 총장, 산업계·경제계·지역혁신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돼 지역 고등교육 전반에 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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