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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국립대 공과대학, 곽소영 작가의 ‘품’ 초대전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17 10:51 수정 0000.00.00 00:00

일월오봉도의 위엄과 기운으로 무탈하기를 바라는 마음 담아

↑↑ 경상국립대학교(GNU) 공과대학 ‘어울마루’ 갤러리에서 곽소영 작가의 ‘품’ 초대전이 7월 31일까지 열린다.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은 ‘어울마루’ 갤러리에서 곽소영 작가의 ‘품’ 초대전이 7월 31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곽소영 작가의 작품은 ‘일월오봉도(日月五峰圖)’의 변주로 가득하다. 곽소영 작가는 “작품의 소재인 일월오봉도는 그 위엄과 기운을 받아 조화롭게 살아가며 복을 받아 무탈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 시리즈이다.”라고 말한다.

또한 곽소영 작가는 “‘굿플레이스(Good Place)’를 찾아 떠나는 일상에서 내가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은 자연이며 그 속에 자리 잡은 큰 산은 존재만으로도 좋은 기운을 받게 한다. 큰 산을 보며 심호흡하면 나의 고민들은 한낱 작은 것에 불구하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한다.

곽소영 작가는 국립창원대 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1회 개인전(The good places)과 여러 단체전을 개최한 바 있다.

이은희 공과대학 큐레이터는 “넓고 높게 탁 트인 자연을 깊은 마음으로 그린 작품을 보며 여유를 느끼고 작가가 그림 속에 숨겨 놓은 이야기를 보물찾기하듯 발견하며 소소한 행복과 좋은 기운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한다.

경상국립대 공과대학 어울마루는 2017년 공과대학이 교직원과 학생, 방문객의 회의, 휴게, 문화 교류를 위해 만든 공간으로 갤러리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어울마루 전시는 26번째 기획초대전이다. 큐레이터는 이은희 작가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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