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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감염병 취약계층 선제적 감시를 위한 간담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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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16일 어르신 등 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선제 감시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사)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 (사)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경산시 보건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시 사업의 계획과 추진 방향, 관계기관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감염병 취약계층 선제적 감시 사업은 경로당 어르신 및 경로당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21종과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7종을 검사해, 감염병의 전파를 조기 차단하고 유행을 예측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연구원은 안동시, 경주시, 의성군 3개 시군 내 133개소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대상 어르신과 생활시설에 대한 감염병을 검사한 결과, 45명의 보균자(양성률 8.3%)를 발견했고, 관할보건소 협조를 통한 보균자 관리, 감염병 예방 교육, 시설 환경 소독 등 적절한 사전 조치로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는 경산시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 감염병 검사와 생활시설 위생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치료 안내 및 환경 소독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또한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창일 감염병연구부장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경북은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층에 대한 능동적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감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