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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함안군 “감성가득, 즐거움 충전!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로 떠나볼까요?”

조인호 기자 입력 2025.04.17 09:59 수정 0000.00.00 00:00

↑↑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로 떠나볼까요
[경남_대민포커스N=조인호기자]“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꽃 향기 흩날리다”

2025년 5월 9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3회 청보리‧작약축제가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강나루생태공원에서 삼일동안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질 예정이다.

함안군과 청보리‧작약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봄의 절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행사이다.

축제의 주제는 이름만 들어도 봄이 느껴지는 “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꽃 향기 흩날리다”이며 총 410,000㎡에 달하는 드넓은 청보리밭과 46,200㎡ 규모의 작약꽃밭이 어우러져 있다.

이 광경은 마치 ‘푸른 청보리 물결 위로 분홍 작약이 조용히 속삭인다’라는 시 한 구절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개막의 순간,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시간

축제는 5월 9일 오후 4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준비된 공식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개막식 이후에도 배진아, EDM파티, 장구의 신 박서진등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저녁 밤을 수놓을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으며 자연을 벗 삼아 청보리와 작약이 만들어낸 무대에서 사진을 찍고,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운 자연의 무대

축제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승마 체험’과 ‘체험부스 운영’이 한층 풍성하게 준비되어 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아이들과 함께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특별전시 공연이 펼쳐지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부대행사로 먹거리와 장터 또한 놓칠 수 없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함안 지역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먹거리 장터에서는 지역의 맛을 담은 음식들이 마련되어 있어 지역상생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축제 곳곳에서는 자유로운 버스킹으로 관광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축제

단지 꽃을 보고 즐기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연과 인간이 공존한다는 생태공원의 공간이 주는 의미는 지역 축제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문화를 꽃피우는 이번 축제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의 힐링과 여유를 선사할 것이다.

그간의 추진현황

자연이 주는 축제가 생태공원에서 3년째 펼쳐지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을 대표하는 봄맞이 행사로 자리잡아가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제1회 축제는 “청보리‧작약밭에 만끽하는 봄날의 하루”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약 42만㎡ 청보리밭과 2만4000㎡ 작약꽃밭이 조화를 이뤄 잊지 못할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열린 2024년 제2회 축제에서는 청보리밭 면적을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작약꽃밭이 3만3000㎡로 더욱 풍성해졌다.

“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꽃 향기 흩날리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3일 동안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어우러져 약 6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경찰 추산 집계 됐다.

칠서면 강나루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며지역 농촌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농업과 생태의 가치를 공유하며,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봄꽃 축제이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어 봄을 느낄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푸르름이 가득한 5월, 생태공원 청보리‧작약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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